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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대로 살기 사도행전 4장 37절​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이름대로 살기20251022 공동체를 위해 자기의 소유를 내어 놓았던 많은 성도들의 이름이 생략되었는데, 사도행전은 여기서 한 사람의 이름을 언급합니다. 그가 바나바(36)입니다.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37). 왜 사도행전은 이 사람만 드러내는 걸까요? 바나바의 이름이 우리의 이름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2025년 신생아의 이름 중에 선호하는 이름 1순위는 남자 '도윤', 여자 '서아'였습니다. 옛날처럼 돌림자를 쓰거나 부르기 어려운 이름이 아니라, 세련되면서도 쉬운 이름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이름에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자녀를 향한 부모님의 뜻일 수도.. 더보기
사랑의 올바른 방법 사도행전 4장 35절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사랑의 올바른 방법20251021 성령 충만한 공동체의 모습으로 소유의 나눔과 섬김을 보여주는 사도행전은 그러한 사랑의 나눔이 어떤 방법이었는지도 증언합니다.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35) 신기하게도 사도행전은 무려 밭과 땅을 내어 놓았음에도 그 사람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저 익명으로 포기와 섬김을 보여줄 뿐입니다. 이것은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매우 중요한 사랑의 방법입니다. ​상은 점점 더 발전하는 것 같은데, 가난은 여전히 해결이 어렵고, 자신의 노동력만으로는 삶을 지탱하기 어려운 이들이 더 많아지는 모순이 우리 사회의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에.. 더보기
사랑의 실험과 결과 사도행전 4장 34절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랑의 실험과 결과20251020 성령 안에서 한 마음 한 뜻이 된 신앙 공동체의 모습을 사도행전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34) 사도행전은 매우 의도적으로 성령 충만과 소유, 가난을 연결해서 보여줍니다. 이것이 서로를 돌보게 하시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가장 보편적인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참 사랑은 너의 연약함을 채우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긴 가을 장마가 지나가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가을이 언제였느냐는 듯이 이제 겨울이 시작될 것인데, 걱정스러운 것은 겨울이 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안타까운 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