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썸네일형 리스트형 묵상/원망이라는 믿음 3월 4일(월) 한 구절 묵상 시편 44편 23절 주여 깨소서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원히 버리지 마소서 시편 44편 23절 원망이라는 믿음 시편 44편은 하나님을 향한 탄원시입니다. 적들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마는 나라와 백성을 보며 하나님께 억울한 호소를 쏟아낸 눈물의 기도이기도 합니다. 시인은 애절한 마음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주여 깨소서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원히 버리지 마소서"(23) 마치 하나님을 훈계하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하는 이 말은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 한가득입니다. 그런데 이 원망도 믿음입니다. 이것이 성도에게 주시는 은혜입니다. 삶이 아플 때가 있습니다.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누구에게나 인생이 버겁고 마치 나만 버려진 것처럼 느껴.. 더보기 묵상/나도 안 믿는 믿음 2월 23일(금) 한 구절 묵상 마가복음 16장 11절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마가복음 16장 11절 나도 안 믿는 믿음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 전한 증인은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마리아는 이 사실을 제자들에게 알렸지만 누구도 믿지 않았습니다. 마가복음은 그 상황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11)라고 말합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사람에게도 주님이 오셨는데, 제자들은 여전히 그 두 사람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13). 믿음의 현실이 이럴 수 있습니다. 듣고도 믿지 않는 제자들의 모습에서 우리 자신을 발견해야 합니다. 믿음은 가치관입니다. 사람은 무엇을 믿는가에 따라 완전히 다른 삶을 삽니다. 우리 시대의 지혜자이자 보수 신앙의 대표라고 할 .. 더보기 묵상/무지한 사람들 2월 3일(토) 한 구절 묵상 마가복음 11장 33절 이에 예수께 대딥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1장 33절 무지한 사람들 성전 정화 사건 이후, 대제사장과 서기관들, 그리고 장로들이 예수님께로 와 질문합니다. 도대체 당신은 무슨 권위로 이런 행동을 합니까? 이들은 당시 유대교의 핵심 인물들입니다. 성전을 고수하고 제사와 율법을 수호하는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주님이 되물으셨습니다. "세례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30) 권위를 내세우며 따지는 이들에게 주님은 권위로 답해보라 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대답은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33)였습니다.. 더보기 묵상/절호의 찬스 1월 15일(월) 한 구절 묵상 마가복음 6장 21절 마침 기회가 좋은 날이 왔으니 곧 헤롯이 자기 생일에 대신들과 천부장들과 갈릴리의 귀인들로 더불어 잔치할새 마가복음 6장 21절 절호의 찬스 유다 분봉왕이었던 헤롯은 자기 생일날에 온갖 허세를 부리다가 결국 의로운 사람 세례 요한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평소 세례 요한을 의롭게 여기고 그의 말을 달갑게 들었던 헤롯이었던지라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옥에 가둘 뿐이었는데, 생일이라는 분위기, 그날에 모여 함께 있던 왕궁의 사람들, 그리고 축하연까지, 모든 것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마가복음은 이 폭력의 순간을 "마침 기회가 좋은 날이 왔으니"(21)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절호의 찬스, 죄가 현실이 될 결정적 순간이 이른 것입니다. 기회는 선악을 가리지 않고 .. 더보기 묵상/주님을 대하는 태도 1월 12일(금) 한 구절 묵상 마가복음 5장 17절 그들이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마가복음 5장 17절 주님을 대하는 태도 마가복음 5장에는 거라사 지방의 광인을 고쳐주시는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광인은 귀신 들린 상태였는데, 누구도 제어할 수 없어 아무렇게나 살아가던 상태였습니다. 그는 무덤에서 살았는데, 죽음의 땅인 무덤이 광인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주님은 그 몸에 깃든 군대라는 귀신을 내쫓으시고 광인을 온전하게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지방 사람들이 모여 놀랍게 여기더니 주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17)합니다. 감사해도 모자랄 판에 이게 무슨 태도인가요? 에 보면, "오직 믿음은 우리를 구원으로 이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복음을 전하려면, 믿음에.. 더보기 묵상/원망보다 간구를 1월 11일(목) 한 구절 묵상 마가복음 4장 38절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마가복음 4장 38절 원망보다 간구를 겨자씨 한 알을 마지막으로 천국 비유를 마치신 예수님은 호수 건너편으로 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호수를 건너던 그 밤에 큰 풍랑이 일어 온통 난리가 났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우며 말했습니다.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38) 이 말투와 태도와 분위기가 주님을 대하는 우리의 현실과 실체일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사건이 터지면 누구라도 불안하고 원망이 생기는 게 당연합니다. 더군다나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제자들의 말은 더더욱 공감이 갑니다. 다 물.. 더보기 묵상/지붕도 길이 된다 1월 4일(목) 한 구절 묵상 마가복음 2장 4절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마가복음 2장 4절 지붕도 길이 된다 마가복음의 특징 중 하나는 수난의 메시야가 하시는 "일"입니다. 감추려 해도 드러나는 메시아의 권세와 인자의 영광은 죄사함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2장에는 지붕을 뜯고 예수님께로 나아온 중풍병자에 대한 일화(4)가 나옵니다. 죄를 용서하시는 인자의 권세를 드러내는 이 에피소드는 예수님의 목적이 죄의 해결에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이때, 주님이 보신 것이 "믿음"이었습니다(5). 믿음은 지붕도 길이 되게 합니다. 사방이 막혀 있을 때, 믿음은 지붕을 뚫고 하늘 길을 냅니다. 한계에 다다를 때,.. 더보기 묵상/성숙한 믿음의 증명 : 만족 12월 28일(목) 한 구절 묵상 잠언 30장 8절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잠언 30장 8절 성숙한 믿음의 증명 : 만족 잠언 30장은 아굴이라는 사람의 잠언(1)입니다. 그는 두 가지 일을 하나님께 구했는데, 그 내용이 8절입니다.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지혜의 시작은 정직함이며 지혜의 성숙은 만족임을 아굴은 말하고 있습니다. 만족을 아는 것, 그래서 멈출 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만족을 모르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이, 더 많이 갖는 것이 미덕으로 여기고, 자본주의라.. 더보기 묵상/성실과 섭리의 관계 11월 23일(목) 한 구절 묵상 잠언 21장 31절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언 21장 31절 성실과 섭리의 관계 지혜자는 사람의 노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하나님의 지혜를 감당할 수 없다(30)고 말합니다. 하여 가장 탁월한 지혜는 하늘의 뜻을 묻고 깨닫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때 오해햐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는데, 나의 역할입니다. 지혜자는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고 말합니다. 믿음의 결론은 하나님 안에 이미 존재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결론까지 이르러야 할 나의 성실입니다. 성실과 섭리는 서로 함께 어우러집니다. 성실하지 않은 자에게 섭리가 저절로 나타난다거나, 섭리를 부인한 성실에 하늘의 뜻이 깨달아지지 않.. 더보기 묵상/행동으로 증명하라 11월 10일(금) 한 구절 묵상 잠언 14장 31절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 잠언 14장 31절 행동으로 증명하라 하늘의 지혜는 뛰어난 지식이나 학력이 아니라, 이웃을 대하는 태도로 나타납니다. 그 사람의 태도를 보면 마음의 실상이 어떠한지, 인격과 신앙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작은 자, 약한 자를 대하는 태도가 그렇습니다. 지혜자는 이들을 "가난한 자, 궁핍한 자"라고 표현했는데, 이러한 약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나타난다고 경고합니다. 요즘은 기부가 매우 보편화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아프리카에 사는 어려운 이들,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아이들, 동남아시아의 낙후된..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