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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이 있는 교회 사도행전 3장 10절​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사도행전 3장 10절놀라움이 있는 교회 성전 문에서 평생 구걸만 하던 이가 예수의 이름으로 깨끗함을 입어 성전 안으로 들어가며 구원의 은혜를 찬미했습니다. 사도행전은 그를 본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고 말합니다.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10). 복음의 변화는 놀라움을 줍니다. 이때 놀라움은 기존의 질서가 깨진 깨우침이기도 합니다. ​의 저자 마이클 루셀은 놀라움이라는 신경학적 반응을 통해 새로운 믿음이 형성된다고 말합니다. "(기존의) 믿음을 바꾸는 것은 엄청난 작업이지만, 놀라움을 느.. 더보기
동행이 필요하다 사도행전 3장 8절​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사도행전 3장 8절​동행이 필요하다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걸인을 잡고 일으켰을 때 그의 발과 발목이 힘을 얻었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일까요?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8) 사도행전은 정말 놀라운 기적을 보여줍니다. 이 기적은 단지 장애가 치유된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평생 소외받던 이에게 동행이 생겼습니다. 경계가 허물어졌습니다. ​기독교 장례를 집례할 때마다 아쉬운 점은 공동체의 위로라는 것이 매우 빈약하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임종 후에 입관까지의 시간은 유족이 가장 힘들고 혼란스러울 때인데, 그때 함께 하는 교회 공.. 더보기
움직임의 힘 사도행전 3장 7절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사도행전 3장 7절움직임의 힘 성령에 충만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교회 밖 세상에서의 모습을 사도행전은 성전 미문에 앉은 걸인과의 만남으로 열어갑니다. 성전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걸인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런 현실에서 베드로와 요한이 그에게 말을 걸고 복음을 전합니다. 그런데 말만 전한 것이 아니라 그를 잡아 일으켰습니다.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7). 말과 행동의 연결이 너무 당연하게 이어졌습니다. 이 움직임이 걸인에게 그대로 전해집니다. 평생 앉아 있던 그가 일어섭니다. ​스탠퍼드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스트레스와 운동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켈리 맥고니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