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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해야 할 일

목사wannabe 2026. 10. 22. 08:30

사도행전 10장 24절

이튿날 베드로가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그 친척과 가까운 벗들을 모아 놓고 기다리고 있다가

 

 

기다리는 동안 해야 할 일

20261022

 

욥바를 떠난 베드로가 그 다음 날 가이사랴에 들어갑니다. 그때 고넬료는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베드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튿날 베드로가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그 친척과 가까운 벗들을 모아 놓고 기다리고 있다가"(24). 하나님은 두 사람을 동시에 준비시키셨습니다. 그런데 고넬료는 혼자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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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마이어는 "인내는 단순히 기다리는 능력이 아니라 기다리는 동안 우리가 하는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냥 참고만 있는 게 인내가 아니라, 그 기간을 보내면서 해야 할 바른 행동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 문장은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고, 교회만이 아니라 일반 사회까지 널리 알려져 영향을 끼쳤습니다. 많은 이들이 잘 참는 것을 인내라 생각합니다. 어떤 상황을 참는 건 어쩌면 억압일 수도 있고, 수치심으로 인한 눌림과 숨김일 수도 있습니다. 해서 눌리고 쌓인 것은 언젠가 균열된 틈을 통해 폭발하게 마련인데, 이것은 올바른 인내와는 많이 다릅니다. 성경이 말하는 바른 인내, 성령의 성품으로서 인내는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 있어 그 상황과 시간을 받아내면서, 하늘의 뜻에 맞게 준비되어가는 모든 과정을 의미합니다.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은 올바른 인내가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조금만 상상해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당시에는 별다른 연락 수단이 없었기에, 고넬료 입장에서는 언제 베드로가 올지, 심지어 올지 안 올지도 몰랐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고넬료는 베드로를 기다리며 준비합니다. 그는 친척과 가까운 벗을 집으로 불렀습니다. 언제부터였을까요? 아마도 그가 사람을 보낸 후 오고 가는 시간을 감안했더라 하더라도, 며칠을 계속 모였을지도 모릅니다. 고넬료는 왜 사람들을 불러 모았을까요? 그에게 임한 환상을 기억한다면, 그는 예수님을 통해 부어주시는 구원에 사랑하는 이들이 모두 포함되기를 원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오나, 언제 오나? 마냥 가만히 있던 게 아니라, 기다림의 시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해야 할 것들을 충실하게 해내는 고넬료를 보면서, 인내를 보내는 방법, 기다리는 동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각기 다른 두 사람을 동시에 준비시키셨습니다. 이 두 사람 모두 기도의 과정을, 내가 해야 할 최선의 일들을 감당합니다. 우리의 오늘이 은혜 안에서의 인내와 기다림이라면, 오늘도 기다림에 합당한 신실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원망과 불평이 아닌, 때를 이루실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면서 믿음을 세워가는 오늘이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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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기다림이라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오늘도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날이고, 오늘도 주실 은혜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해서 오늘 내가 받아내야 할 신실함, 다정함, 은혜의 흘러넘침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적용하며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살 던 대로 사는 건 우리에게 주신 삶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고, 성령 안에서 오늘을 채워가는 신실한 삶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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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질문​​​​​​​​

1. 베드로를 찾으러 보낸 동안 고넬료가 한 일이 무엇입니까?​​​​​​

2. 오늘 내가 은혜를 기다리면서 해야 할 친절함과 다정함, 열린 마음과 태도는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적용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