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구절 묵상

교회 담장을 넘어

목사wannabe 2026. 6. 19. 06:06

사도행전 8장 25

​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언하여 말한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라마리인의 여러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니라

 

교회 담장을 넘어

20260618

 

복음이 예루살렘을 벗어나 사마리아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수님이 이미 사마리아 수가 성에서 복음을 전하셨고, 이제는 예수님처럼 사도들이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합니다. "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언하여 말한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니라"(25). 예루살렘을 넘어 사마리아로! 사도행전의 이 현상을 우리 시대로 적용하면, '교회를 넘어 사회로, 교회를 넘어 세상으로'가 될 것입니다. 

<담장을 넘는 크리스천>의 저자  J.D. 그리어는 교회 안에서 깊어지는 복음은 반드시 교회 밖으로 넓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성경의 구절들을 하나씩 설명하면서 저자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이 어떤 방식으로 우리에게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그리어는 오늘날 교회가 너무 담장을 높게 쌓았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복음과 다른 일이기 때문입니다. "바다를 동경하게 되면 당장은 기술이 없어도 어떻게든 익혀서 바다로 나가고 만다. 우리의 문제는 세상을 전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부족한 게 아니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온 세상을 뒤덮겠다는 열망이 부족한 것이다. 열망이 부족하니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그들의 마음 속에서 그분의 영광이 깨어나는 모습을 보기 위해 필요한 배틀을 짓지 않는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어쩌면 오늘날 교회는 나의 구원을 위해서는 열심을 내지만, 이웃과 타인을 위한 구원에는 소홀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는 성경과는 완전히 다른 일입니다. 달라도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르면 틀린 것이 되고 마는 일입니다. 사도행전은 복음의 확장을 보여줄 때 사마리아를 처음으로 소개했습니다. 이는 매우 의도적인 구성입니다. 예수님의 지상 명령에 대한 교회의 순종과 성취를 보여주려는 장치입니다. 빌립이 복음을 전한 후,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로 와 성령 세례를 행했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사도들을 통해 권능을 내려주셨습니다. 두 사도는 예루살렘으로 바로 돌아가지 않고 사마리아의 곳곳에 들려, 꽤 오랜 기간을 전도했습니다. 핍박으로 인해 복음이 소멸될 것 같았지만, 이렇게 사마리아에서는 불일듯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교회의 방향도, 걸음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교회 안에 머무는 신앙은 반쪽입니다. 교회는 복음의 군사를 양성하고 파송하는 곳이지 머물 곳이 아닙니다. 교회 바깥, 교회 담장을 넘어 세상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교회 안으로 오라고 하는 일도 필요하지만, 먼저 교회 바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성경의 말씀대로 말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교회 바깥에서 삽니다. 교회 바깥이지만 교회로 사는 것입니다. 해서 그곳으로 나를 보내신 하나님은 바로 거기, 교회 바깥에서 복음이 전해지기를 바라십니다. 말마다 주여, 주여 하라는 게 아닙니다. 나의 섬김과 헌신, 성실과 책임, 예의와 태도로 복음을 증명하고 사랑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오늘 나를 보내신 곳이 교회 바깥의 사마리아입니다. 나에게 주신 땅끝입니다. 바로 거기서부터 복음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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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질문

1. 사도들은 예루살렘으로 바로 돌아가지 않고 무엇을 했습니까?

2. 나의 땅 끝, 나에게 주신 사마리아에서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까요? 구체적인 실천을 정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