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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해석의 힘

목사wannabe 2025. 10. 1. 08:03

 

 

 

사도행전 4장 26절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사도행전 4장 26절

매월.새 <바른 해석의 힘>

20251001

 
 

매월.새. 매월 첫날은 새벽 기도로 모입니다. 매일묵상:한구절묵상으로 사도행전 본문을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묵상하고 있는데요, 10월의 첫날인 오늘은 24~26절까지, 신앙 공동체가 함께 기도한 시편 2편과 그 의미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눕니다. 10월 한 달, 기도로 결실하는 기도의 삶이기를 빕니다.

종교 재판에서 풀려난 베드로와 요한은 공동체로 돌아가 경험한 것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난 치유와 부활의 증거, 그리고 부당한 종교재판과 권력자들의 위협까지, 일련의 사건들을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겪은 일들과 상황을 말씀으로 이해하고 함께 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두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말씀으로 해석되는 인생이 복됩니다. 이들이 함께 기도한 내용은 단순히 도와달라는 간청이나 간구가 아니었습니다. 신앙 공동체는 다윗의 시편으로 기도합니다. 그들이 인용한 시편 2편은 '내가 너를 낳았다'는 노래로 익숙한 다윗의 시편입니다. 신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2편은 세상의 군왕들을 비웃으시고 하늘의 주권으로 섭리를 나타내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이런 내용으로 기도했다는 것은 신앙 공동체가 상황을 말씀으로 해석하고 이해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상에는 우리를 해석하는 다양한 기준들이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는 숫자로 표현되는 성공과 실패가 있고, 어떤 사건으로 인생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소문이나 소유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믿음의 성도는 세상의 다양한 해석 기준에 앞서, 말씀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내 삶을 해석하고 말씀에서 나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도들과 공동체는 종교재판을 받은 일련의 사건을 다윗의 시편으로 해석했습니다. 다윗은 오직 여호와께 피하는 인생이 생명을 얻는다면서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이 복이라 노래했습니다. 신앙공동체는 이 고백으로 자신의 상황을 해석했습니다. 해서 견딜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삶의 상황을 그대로 두지 말고 말씀에 내어드려야 합니다. 말씀으로 해석될 때 삶은 든든합니다. 흔들림도 견딜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예수로 해석되는 인생이 복됩니다. 다윗의 시편을 인용했다는 것은 다윗의 상황을 예수의 상황으로 적용하고 이해한 것입니다. 사도들은 다윗의 상황과 예수의 상황을 자기들의 공동체 상황으로 이해하고 적용합니다. 그랬기에 핍박이 있어도, 억울해도 당당할 수 있었습니다.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성령이 다윗을 통해 말씀하셨고, 예수님이 부활하셨으며 성령을 보내주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삶도 다윗처럼, 예수님처럼 구원하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죽음을 이기신 부활을 목격했고 그 약속을 받은 자들입니다. 죽음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성도의 가장 큰 칭찬은 예수로 해석되는 것입니다. '저 사람은, 저 분은 예수님 때문에 저렇게 헌신적이야. 사랑이 넘쳐.' 이것이 우리가 받을 최고의 칭찬입니다. 성공했다는 말들, 잘났다는 말들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로 살았던 삶만이 온전한 평가가 될 것입니다. 

​사도들은 부당하고 억울한 일들 당했지만 그것을 부정적으로 남겨두지 않았습니다. 공동체와 함께 말씀으로 해석했고 예수로 이해했습니다. 다른 해석에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저력입니다. 10월 한 달도 이러한 믿음으로, 저력으로 삶을 받아내고 믿음을 살아내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어느 것도 우리를 무너뜨리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