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삶
사도행전 4장 11절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사도행전 4장 11절
흔들리지 않는 삶
20250911
나사렛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는 베드로는 유대교가 죽인 메시아의 죽음과 부활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11) 머릿돌은 건물의 기준이며 바탕입니다. 예수 없이는 구원도, 행복도, 성취도 없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삶의 기준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어느 침대 브랜드의 슬로건입니다. 옆에서 아이가 뛰어 어른이 넘어져도 메트리스에 누운 사람은 일절 움직임이 없습니다. 볼링공을 옆에서 떨어뜨려도 누워있는 사람은 편히 잠을 잡니다. 이런 기술력으로 편안한 잠자리를 보장한다는 이 광고와 슬로건이 꽤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회사는 1990년부터 지금까지도 이 슬로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흔들림이 많은 삶이어서 그런지 이 슬로건은 인기가 많습니다. 여러 곳에서 인용하고 활용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은 침대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도 땀을 흘립니다. 가족을 위해서, 인생을 위해서 비바람을 견뎌내며 꿋꿋하게 하루를 살아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열심히 사는 것과는 별개로 인생은 여전히 흔들리는 것 같고, 아니 어쩌면 열심히 할수록 더 흔들림이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이제까지의 열심이 헛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까지 더해지기도 했습니다. 간혹 찾아오는 허무함이나 공허함에 뭐하러 열심히 했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흔들릴 수밖에 없는 우리네 현실에 대해서 성경은 어떤 해결을 제시할까요? 삶의 기준, 즉 인생의 머릿돌을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삼는 것입니다. 흔들림이 많았던 베드로가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이것을 증언합니다.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러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11). 이 말은 예수님이 성전 관리자들을 향해 하셨던 말씀입니다. 시편 118편을 인용하시면서 주님은 심판을 경고하셨는데, 결국 이 논쟁으로 성전 권려자들의 공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베드로는 그것을 옆에서 직접 경험했습니다. 이런 논쟁과 그 결과로서 십자가의 처형까지 생생하게 보고 들었던 베드로입니다. 그런데도 베드로는 예수님과 똑같이 그 말씀을 인용하면서 부활을 증언합니다. 죽음이 무섭지 않았을까요? 고난이 뻔히 보이지 않았을까요? 그러함에도 베드로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가 부활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주인이 예수님임을, 인생의 기초가 그리스도의 사랑임을 확고하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흔들리지 않은 편안함을 넘어 흔들 수 없는 담대함으로 그는 성령 충만하여 말합니다. 그리스도가 성전의 머릿돌이십니다! 같은 말을 우리도 받고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가 인생의 머릿돌입니다.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요즘 나를 흔드는 일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어떤 불안이 나를 밀고 휘두릅니까? 그것에 대하여 나는 어떤 기준을 세웠는지,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점검하면 좋겠습니다. 기억하십시오. 흔들림 없는 삶은 없습니다. 돈이 많아도 소위 성공했어도 흔들리고 맙니다. 진짜 흔들리지 않는 삶은 죽음에서 부활하신 주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 죽음도 흔들지 못하는 생명 안에 있는 것입니다. 주가 내 안에, 내가 주 안에 있는 것입니다.